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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리·NIM, 쉽게 (2025)
한 줄 정의 — NIM(순이자마진) = (이자수익 − 이자비용) ÷ 평균 이자수익자산. 커브가 스티프닝하고 예금금리가 빨리 안 오르면(예금 베타↓) NIM이 좋아지기 쉽습니다.
1) 커브와 NIM의 연결(그림)
2) 예금 베타(Deposit Beta)
예금 베타는 정책금리 변화가 예금금리에 얼마나, 얼마나 빨리 반영되는지를 뜻합니다. 베타가 낮으면 금리 인하기엔 예금금리가 느리게 내려가 덜 유리하고, 인상기엔 예금금리가 느리게 올라 유리합니다. 제품 믹스(당좌/저축/정기예금)와 경쟁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숫자 예시(한눈에)
가정: 평균 이자수익자산 100. 대출 70(수익률 6.5%), 증권 30(4.0%). 예금 80(비용 2.0%), 도매조달 20(4.0%).
항목 | 잔액 | 수익/비용률 | 이자 |
---|---|---|---|
대출이자수익 | 70 | 6.5% | 4.55 |
증권이자수익 | 30 | 4.0% | 1.20 |
이자수익 합계 | 5.75 | ||
예금이자비용 | 80 | 2.0% | 1.60 |
도매조달비용 | 20 | 4.0% | 0.80 |
이자비용 합계 | 2.40 | ||
NIM = (5.75 − 2.40) ÷ 100 | 3.35% |
스티프닝 효과 — 대출수익률 +0.5%p, 예금비용 −0.2%p이면 이자수익 6.10, 이자비용 2.24 → NIM ≈ 3.86%(+0.51%p).
4) 대출·증권·예금 믹스가 중요한 이유
- 대출 비중↑은 커브 변화의 수혜를 크게 받지만 신용손실충당금 변동을 동반.
- 증권 비중↑은 안정적이나 금리 급변 시 AOCI(평가손익 누적) 민감도가 커집니다.
- 비이자예금(DDAs) 비중이 높을수록 예금비용 방어력이 좋습니다.
5) 체크리스트(리포트 읽을 때)
- 예금 베타와 비이자예금 비중
- 대출/증권 듀레이션과 재가격(리프라이싱) 속도
- AFS/HTM 구분, AOCI 민감도
- LDR(대출/예금 비율), CET1 등 자본여력
- NPA/NPL 등 자산건전성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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