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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코인+삶)

엔비디아 끝났나? 구글 TPU 쇼크에 부자들이 갈아탄 종목 정리

by 부자수퍼리치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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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미국시황 브리핑
부자수퍼리치 시각으로 정리한 뉴욕 증시 3일 연속 상승 마감 리포트

1. AI 칩 왕좌 흔들림? 구글 TPU vs 엔비디아

오늘 새벽 미국시황의 키워드는 단연 “AI 칩 패권 흔들림”이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자체 AI 칩인 TPU를 메타에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크게 요동쳤죠.

구글 TPU와 엔비디아 AI 칩 경쟁 관련 차트
AI 칩 전쟁: 엔비디아 독주에 구글 TPU가 던진 도전장

이 한 줄 뉴스에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7% 가까이 밀렸다가 겨우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반대로 TPU를 설계하는 브로드컴, 수혜가 기대되는 메타·알파벳은 강하게 튀어 올랐고요.

정리하면, 시장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엔비디아의 독점 구도가 약해질 수는 있지만, AI 전체 파이는 더 커진다.”
실제로 일부 리서치는 구글 TPU 사업부 가치만 최대 1조 달러까지 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젠슨 황은 “우리는 여전히 구글에 칩을 공급하고 있고, 경쟁사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핵심은 “어떤 칩이냐”보다 “누가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느냐”입니다. AI는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니라, 수년 이상 이어질 마라톤 게임이라는 점을 슈퍼리치들은 잊지 않습니다.

2. 연준의 ‘매파적 인하’ 기대, 시장이 웃은 이유

두 번째 키워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입니다. 각종 지표가 둔화되면서 오히려 시장은 “이제는 연준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해석했죠.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금리 선물 시장
연준의 ‘매파적 인하’ 시나리오를 선반영하는 채권·선물 시장

시카고상품거래소 기준으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베팅은 80%대 초반까지 올라간 상황. 다만 중요한 건 속도입니다. 월스트리트는 이번 인하가 아주 공격적인 완화라기보다는 “매파적인 인하”, 즉 한 번 내리고 추가 인하는 천천히 보겠다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소매판매 둔화, 소비자 심리 악화, 고용지표 약화 등 데이터는 분명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이 구간을 Recession(침체)로 보기보다 ‘Soft Patch(일시적 둔화)’로 해석하며 “지금의 약함이 내년 반등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경제는 살짝 식고, 연준은 부드럽게 방향을 튼다”는 기대가 오늘 미국 증시 전체 밸류에이션을 다시 위로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3. 돈이 실제로 간 곳: 러셀2000·소비·헬스케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건 언제나 소형주와 경기민감주입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죠. 러셀2000 지수는 2%대 급등으로 소형주의 강한 리스크 온을 보여줬습니다.

러셀2000, 소비, 헬스케어 섹터 상승 차트
러셀2000·소비·헬스케어까지, 금리 인하 기대가 만든 리스크 온 구간

① 소비 불안 해소 신호 – 콜스, 메이시스, 레스토랑

유통주에서는 콜스(Kohl’s)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하루 만에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메이시스, 일부 레스토랑 주식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소비가 생각보다 버틴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죠.

② AI·테슬라·줌, 성장주의 선택과 집중

테슬라는 자율주행(FSD) 누적 주행거리, 유럽·중국 판매 모멘텀 소식에 힘입어 반등했고, 줌(Zoom)은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으로 10% 내외의 강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단기 모멘텀은 다르지만, 시장은 여전히 “성장 스토리가 살아 있는 종목”에 프리미엄을 주고 있습니다.

③ 헬스케어 랠리 –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금리 피크아웃 구간에서 빠질 수 없는 섹터가 헬스케어입니다. 오늘도 관련 업종이 2% 이상 상승했고,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같은 비만·당뇨 치료제 대표주들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주’ 포지션을 다시 확인해 줬습니다.

4. 슈퍼리치 시각: 지금 포트폴리오 점검 포인트

변동성 구간에서 장기 투자 전략 그래프
AI와 금리 사이, 변동성 구간에서 장기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

오늘 미국시황은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AI 패권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금리는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갈 준비를 한다.”

슈퍼리치 관점에서는 단기 급등·급락보다 중요한 게 딱 세 가지입니다.

1️⃣ AI 인프라 전체 파이 확대 – 엔비디아, 구글, 메타, 브로드컴 등
2️⃣ 금리 인하의 수혜 순서 – 소형주 → 소비·헬스케어 → 장기 성장주
3️⃣ 섹터 분산과 현금 비중 – 언제든 조정이 와도 살 탄약 확보

오늘 같은 장대 양봉에 기분 좋게 포트폴리오를 열어보셨다면, 동시에 “여기서 한 번 더 빠져도 나는 편하다”는 구조인지 꼭 점검해 보셨으면 합니다.
변동성은 결국 기회지만, 그 기회는 늘 현금을 들고 기다린 사람에게 먼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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