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에서 금리 인상 발표했대.”
“미국 실업률이 생각보다 낮대. 근데 왜 주식이 빠지지?”
“금리 동결? 그럼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처음엔 이게 정말 헷갈렸습니다.
아무리 뉴스 보고, 유튜브 요약 보고, 블로그 읽어도 이해가 안 됐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런 거 몰라도, 그냥 좋은 종목만 사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시장은 그렇지 않더군요.
날씨 예보를 보지 않고 등산을 가면 어떻게 될까요?
햇빛에 데이거나, 갑작스런 비에 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FOMC, CPI, 실업률, GDP 같은 경제 지표는
주식 시장의 ‘날씨’ 같은 존재입니다.
→ 무조건 알 필요는 없지만, 대충의 흐름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갑작스런 폭우(=폭락)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금리가 오른다 = 돈 빌리기 힘들다 = 기업도 힘들어진다”
이걸로 끝입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엔, 투자도 ‘선별적’이어야 해요.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FOMC 회의 | 미국의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 | 금리 인상/동결 여부에 따라 시장 급등락 |
CPI (소비자물가지수) |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한지 | 예상보다 낮으면 호재, 높으면 악재 |
실업률 | 경제가 건강한지 보는 지표 | 너무 낮아도 인플레 우려, 너무 높아도 경기 침체 우려 |
→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시장 예상과 얼마나 달랐는가"입니다.
→ 대신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뉴스를 볼 때 이렇게 정리해보면 훨씬 명확해져요:
팁: 이걸 한 줄 요약 습관으로 만들어보세요.
“CPI↑ → 금리↓ 기대 약해짐 → 기술주 하락”
이렇게 한 줄로 흐름을 잡는 순간, 뉴스가 겁나지 않습니다.
뉴스를 잘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뉴스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입니다.
어차피 뉴스는 매일 쏟아집니다.
좋은 뉴스, 나쁜 뉴스… 결국 둘 다 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리했어요:
그게 저를 흔들림 없이 만들어줬습니다.
경제 뉴스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뉴스에 휘둘릴 필요도 없습니다.
딱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다음 뉴스가 나올 때, 이제 이렇게 말해보세요:
“그래서, 이게 내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
그때부터 당신은 뉴스 소비자가 아니라, 투자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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