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황 분석_ 분할매수 전략, 중국 경제 및 트럼프 변수
지금 투자해야 할까요? 글로벌 경제와 AI 투자 핵심 정리
1. 미국 경제, 정말 괜찮은가요? 은행 실적은 왜 좋을까요?
최근 미국과 중국이 계속해서 무역 갈등을 겪고 있어요. 게다가 미국에서는 정부 셧다운 때문에 경제 데이터 발표가 늦어지고 있어서 시장이 불안해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 하지만 경제의 기본 체력(펀더멘탈)을 보면 미국은 여전히 괜찮은 상황이라고 해요 . 은행들의 실적을 보면 대부분 예상보다 훨씬 좋았고, 대출 손실도 굉장히 적다고 합니다 .
JP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도 관세로 인한 충격이 모두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었다고 이야기했어요 .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비 지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신용 상태도 여전히 좋다고 평가했죠 . 실제로 세 은행의 카드 결제 증가율은 3분기에 전년 대비 6.7%로, 2분기 5.4%보다 더 높아졌다고 해요 . 이는 사람들이 빚을 더 잘 갚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자체도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어요 . 매출은 10%, 이익은 23%나 증가했고, 순이자 수입도 9% 늘었다고 합니다 . 다만, 최근 자동차 부품사나 대출 업체의 파산 소식이 있어서 상업 대출과 기업 부채에 대한 걱정이 일부 있긴 해요 . 다이먼 CEO는 파산하는 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블랙스톤의 존 그레이 사장은 이것이 경제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답니다 .
2. 금리 인하 기대감, 정말 현실이 될까요?
시장은 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어요 . JP모건 CEO 다이먼이 지적한 유일한 걱정거리는 고용 증가의 둔화였는데, 이는 Fed가 개입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보이죠 . 제롬 파월 의장은 고용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어요 . 게다가 향후 몇 달 안에 양적 긴축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
Fed가 발표한 베이지북을 보면, 미국 경제 활동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고용 상황은 파월 의장의 예고대로 부진한 것으로 기록되었어요 . 노동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많은 고용주가 해고나 자연 감소를 통해 직원 수를 줄였다고 보고했죠 . 직원 감축의 원인으로는 수요 감소, 불확실성 증가, 그리고 AI 투자 증가까지 언급되었답니다 .
TD 이코노믹스는 베이지북이 고용 약화를 지적하면서 10월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어요 . 이번 보고서에서 '해고'라는 단어가 이전보다 훨씬 많은 14번이나 언급되었거든요 . 월가에서는 오는 29일 추가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하게 보고 있으며, 이달 말 인하 확률은 98%, 12월에도 95%에 달한다고 해요 .
3. AI 투자는 거품일까요? 초대형 투자가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I 분야에서는 초대형 투자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은 북미 데이터 센터 운영사를 4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죠 . AIP에는 블랙록,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거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답니다 .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이번 투자가 AI 미래를 위한 인프라 공급 목표를 진전시켰다고 밝혔어요 .
블랙록은 최근 AI가 거품이 아니라는 보고서를 내놓았어요 . 닷컴 버블 때는 주가 상승에 비해 수익(어닝) 증가가 적었지만 . 지금은 주가 상승만큼 어닝도 올랐기 때문에 괜찮다는 입장이에요 . 주가수익비율(PE)도 닷컴 버블 당시 55배였던 것에 비해 지금은 30배 수준이라 버블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죠 .
N스케일은 미국과 유럽 데이터 센터에 엔비디아 칩 20만 개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어요 . 이는 오라클이 AMD 칩 5만 개를 공급받기로 한 것보다 네 배나 많은 규모랍니다 . HSBC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320달러로 높이며, 그 이유로 AI 칩에 대한 끊임없이 증가하는 총시장 규모를 제시했어요 . 오픈 AI도 인프라에 쏟아부을 1조 달러 이상을 조달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해요 .
4. AI가 일자리를 빼앗을까요? 고용 시장의 미래는?
Fed의 크리스토퍼 올러 이사는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기 전에 기존 일자리가 먼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 새로운 일자리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려면 몇 년 더 걸릴 수 있다고 하죠 . 즉, AI가 당분간 고용 시장에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직후에도 직원 1천 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 이들은 실적이 저조한 직원 외에도 AI로 대체되어 효율이 높아질 수 있는 직무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내부적으로 공지했답니다 . 이러한 상황은 AI가 이미 금융권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죠.
이 때문에 스티브 마이런 이사는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신속하게 인하해야 할 시급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어요 . AI로 인한 고용 불안정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죠 . 한편, 베이지북에서는 AI 기업들이 일부 지역에서 사무실 공간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고 언급되어, 데이터 센터 건설 급증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요 .
5. 미-중 갈등, 언제쯤 끝날까요? 중국의 속셈은 무엇일까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계속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어요 .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100% 추가 위협으로 맞섰죠 . 중국은 미국 선박에 100만 달러가 넘는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계속해서 치고받고 있답니다 .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이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먼저 물러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보도했어요 . 중국은 미국 경제가 무역 분쟁 장기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에 민감하다는 점을 아킬레스건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내년에 중간 선거가 있다는 점도 중국의 계산에 포함되어 있을 거예요 .
아카데미 증권의 피터 치 전략가는 이번 무역 전쟁은 베이징이 먼저 시작한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어요 . 중국은 지금이 희토류 지배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며, 반도체 접근이 제한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자국의 국산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답니다 . 즉, 희토류 카드가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지금 공격을 하자고 판단한 것이죠 .
6.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가 나올까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협상 여지를 열어뒀어요 . 그는 중국이 희토류 통제 강화를 연기하는 대가로 추가 관세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안을 제기했답니다 . 이는 내년 중간 선거까지 조용히 지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될 수 있죠 .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에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어요 .
바클레이즈는 양국 모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화해가 가장 유력한 결과라고 분석했어요 . 레이먼드 제임스의 에드 밀스 분석가는 이번 회담이 긍정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죠 . 예상되는 합의 형태는 다음과 같아요 .
- 중국이 약속할 것: 미국의 대두와 항공기를 대규모로 구매하고, 최대 1조 달러를 미국에 투자 약속.
- 중국이 요구할 것: 기술 관련 제재 완화, 특히 반도체와 장비에 대한 규제 완화.
한편, 중국과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미국은 다른 나라와의 갈등은 낮추는 듯해요 . 므누신 장관은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새로운 조건을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고, 캐나다, 인도와의 협상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답니다 .
7. 시장 변동성이 심한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시장은 외부 변수로 인해 많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 트럼프 행정부의 직원 감축 계획과 법원의 금지 판결 등으로 주가가 변동했죠 . 이럴 때는 단기적인 등락을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해요 .
시장의 수급 상황을 보면, 소매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주 하락을 기회로 삼아 큰 매수에 나섰어요 .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유입을 기록했죠 . 하지만 헤지펀드들만 3주 연속으로 순매도하며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답니다 . 헤지펀드는 단타를 치는 투자자들이라 고점에 와 있으니 내려가면 사겠다는 태도인 것이죠 .
전문가들은 지금의 변동성이 하락세라기보다는 건강한 재조정에 가깝다고 지적해요 . 시장이 기반을 잃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 하지만 주가가 3년 동안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한꺼번에 돈을 몰빵하기보다는 빠질 때마다 조금씩 분할 매수해서 길게 보면서 가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해요 .
8. AI 관련주, 얼마나 더 갈 수 있을까요?
AI는 2023년에 시작되었고, 인터넷 사이클처럼 보통 5년 정도는 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 따라서 아직까지는 충분히 달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 ARM과 메타가 데이터 센터의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기술 기업들의 움직임은 AI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보여준답니다 .
알티메트 캐피탈의 브래드 커스텔은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국가 안보 문제이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요 . 앞으로 3~4년 동안 엔비디아의 성장을 살펴보면 계속 성장할 것이며, 두 자릿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인 암페놀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어요 . 암페놀은 2027년까지 AI 매출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 주가를 150달러로 높였답니다 . 또한, 승차 공유 대기업 우버 역시 네트워크, 기술, 브랜드 강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도입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 주가가 140달러로 제시되었어요 .
9. 금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 비트코인보다 안전한가요?
금값은 계속 뛰고 있으며, 오늘 온스당 4,200선을 훌쩍 뛰어넘었어요 . JP모건의 다이먼 CEO는 자신은 금을 사는 사람이 아니지만, 지금 같은 환경에서는 금값이 쉽게 5,000달러 또는 1만 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죠 . 미-중 무역 갈등과 Fed의 금리 인하 기대 등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
야드니는 금이 최고의 안전 자산이며, 새로운 비트코인이라고 이야기해요 . 위험 회피형 투자자들은 비트코인보다 금이 지정학적 위험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하죠 . 금은 역사가 길고 위험 헤지로서 널리 인식되어 온 반면, 비트코인은 역사가 짧고 투기 수단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이에요 .
최근 금과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동조화되지 않고 있어요 . 한 달 동안 금은 13% 이상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3% 하락했죠 . 야드니는 2025년 금값을 4,000달러로 설정했지만 이미 넘어섰고, 10년 안에는 1만 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도 금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답니다 . 이는 금이 더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죠 .
결론: 오늘 시황을 바탕으로 본 ‘관심 섹터 & 종목’
오늘 아침 마감 시황이 보여준 흐름은 (1) 고용 둔화와 정책 기대에 따른 완화적 환경, (2) AI 인프라 중심의 실물 투자 지속입니다. 아래 종목·섹터는 관심군으로 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 정보입니다.
① AI 인프라 & 반도체 공급망
- AI 가속기·데이터센터 수혜: 엔비디아(NVDA), 하이퍼스케일러(MSFT, META 등).
- 고속 커넥터·케이블: 암페놀(APH) – AI 매출 고성장 기대.
- 전력·냉각·전기설비: Vertiv(VRT), 이튼(ETN),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② 플랫폼·모빌리티
- 우버(UBER) – 네트워크·브랜드·기술력 기반의 구조적 수혜.
③ 금(金) & 귀금속
- 금 현물·ETF: GLD/IAU 등(지정학·정책 리스크 헤지).
- 금광업: 뉴몬트(NEM) 등.
운용 아이디어
- 분할매수: 기간·가격 분산으로 변동성 대응.
- 실적 추종: 어닝 모멘텀 유지 종목 중심.
- 헤지: 금·현금 비중, 혹은 지수 옵션/역베타 ETF로 tail-risk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