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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EPS, 주가의 두 축 (2025)
한 줄 정의 — 주가는 대체로 멀티플(배수) × EPS(주당이익)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금리 인하기엔 할인율 하락으로 멀티플 확장이 먼저 보일 수 있지만, 지속성은 결국 EPS가 결정합니다.
1) 멀티플은 무엇인가
- P/E = 주가 / EPS — 가장 직관적, 성장·금리 민감.
- EV/EBITDA = 기업가치 / 감가상각전영업이익 — 부채 포함 비교에 유용.
- EV/Sales = 매출 대비 가치 — 초기 고성장/적자 기업 비교에 보조적으로.
2) 수익률을 쪼개 보면
총수익률 ≈ 멀티플 변화 + EPS 성장 + 배당수익률
즉, 같은 주가 상승이라도 배수가 늘어서 오른 건지, 이익이 커져서 오른 건지 구분해야 합니다.
3) 숫자 예시(한눈에)
가정: 시작 EPS=10, P/E=20 → 시작 주가=200.
시나리오 | EPS 변화 | P/E 변화 | 주가 | 수익률 |
---|---|---|---|---|
A) 멀티플만 확장 | 0% | 20→24 | 240 | +20% |
B) EPS만 성장 | +20% | 20→20 | 240 | +20% |
C) 둘 다 개선 | +20% | 20→22 | 264 | +32% |
D) 멀티플 축소·EPS 성장 | +30% | 20→18 | 234 | +17% |
해석 — 단기 랠리는 A처럼 멀티플 확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경기 둔화 국면에선 멀티플이 다시 줄어들 수 있어요. EPS 개선이 동반된 C가 가장 튼튼합니다.
4) 금리 인하기 체크포인트
- 할인율↓ → 성장주·리츠에서 멀티플 확장 신호가 먼저 보일 수 있음(심리+수학 효과).
- 실적 확인 — 1~2분기 뒤 EPS 상향이 따라오는지 확인. 안 따라오면 되돌림 위험.
- 섹터별 차이 — 테크/소프트웨어는 멀티플 민감도↑, 경기민감주는 EPS 민감도↑.
5) 개인 투자자용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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