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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코인+삶)

산타랠리 실패→그런데 신기록… 1월 7일 미국시황, 주도주는 ‘AI’가 아니었다

by 부자수퍼리치 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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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기대하던 산타랠리는 힘이 빠졌는데, 시장은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분위기 끝났나?” 싶을 때 종종 나오는 장면이죠. 딱 오늘이 그랬어요.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다우는 종가 기준으로 4만9000선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상승의 중심이 ‘AI 대장주’가 아니라 경기민감주(순환주)였다는 점입니다.

1. 오늘 지수/금리/원자재 흐름 한 번에 정리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 S&P500은 +0.6%대(6,94x선)로 최고치 경신, 나스닥도 +0.65%대(23,547선). 다우는 +1% 내외로 49,46x~49,49x까지 치고 올라가 “49,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러셀2000은 +1%대 강세로 중소형주가 더 뜨거웠고요.

금리는 의외로 차분했습니다. 10년물은 4.16~4.17% 부근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2년물도 3.46%대. 즉 “금리가 확 내려서 주식이 오른 장”이라기보다, 금리가 흔들리지 않으니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장에 가깝습니다. 원자재는 더 극적이었어요. 유가는 WTI 기준 56~57달러대로 재차 하락했고, 금은 4,50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안전자산 수요도 동시에 확인됐습니다. (위험선호 + 안전자산 동반 강세, 요즘 시장이 참 복잡하죠)

2. 시장이 오른 ‘핵심 이유 4가지’ (오늘 장의 뼈대)

오늘 미국주식시황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순환주, 실물경기, 비용부담 완화 기대”입니다. 이유는 크게 4개로 정리됩니다.

1) 경기민감주로 자금 이동(섹터 로테이션)
소재·산업·임의소비재·금융(은행)이 전면에 섰습니다. 시장이 강할 때는 보통 “성장주만 오르는 장”이 아니라, 이렇게 폭넓게 오르는 장이 나오곤 해요. 오늘은 특히 다우, 러셀이 강했던 게 힌트였습니다. 기술주만 미는 게 아니라 ‘경기 전체가 좋아질 거라는 베팅’이 깔린 겁니다.

2) 마이크로칩 가이던스 상향 → 아날로그/산업용 반도체 급등
마이크로칩이 실적 가이던스를 또 상향하면서 시장에 메시지를 던졌죠. “자동차·기계·산업용 수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해석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온세미, NXP 같은 동종 업종이 줄줄이 급등했고, 반도체 강세가 ‘AI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수요 회복 기대’로 확장된 게 오늘 포인트였습니다.

3) 유가 하락(비용 부담 완화)
유가가 내려오면 소비/기업 비용에 숨통이 트인다는 기대가 바로 반영됩니다. 특히 항공, 운송, 산업재 같은 섹터는 “마진 개선” 스토리가 붙기 쉬워요. 오늘 에너지 섹터는 약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른 섹터에겐 호재로 작동한 셈이죠.

4) 정책/지정학 변수: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 관세 이슈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커지면, 에너지/물류/인플레이션 경로가 한 번 더 부드러워질 수 있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여기에 관세(국제 비상 경제 권한법 관련) 이슈까지 겹치며 “기업 비용 부담이 줄 수도 있다”는 쪽으로 심리가 기울었고요. 시장은 결국 ‘불확실성 그 자체’보다, 비용 압력이 낮아질 가능성에 반응했습니다.

3. CES 이후 ‘AI 대장주’는 쉬고, 돈은 ‘메모리/스토리지’로 갔다

어제(현지 기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CES 발언은 대체로 호평이었지만, 막상 주가는 “이미 알려진 재료”라는 이유로 초반 상승 후 밀렸습니다. 흔히 말하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 패턴이죠. AMD도 기조연설 이후 기대 대비 실망이 섞이면서 -3%대 하락. 그런데 시장이 끝난 게 아니라, 돈이 옆으로 이동한 겁니다.

그 이동의 도착지가 바로 메모리/스토리지였어요. “AI는 결국 데이터를 쌓고, 불러오고, 기억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에서 숫자로 찍힌 날입니다. 마이크론은 +10% 내외 급등, 산디스크는 +20% 후반 폭등, 웨스턴디지털도 두 자릿수 급등. 이 흐름을 보면, 시장이 단순히 ‘GPU만 사는 시대’를 지나 AI 인프라 전체(메모리·스토리지·전력·네트워킹)로 넓게 베팅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반대로, “액체 냉각” 언급 여파로 공랭/냉각 관련 일부 종목은 10% 내외 급락이 나왔습니다. 이런 장은 한마디로 “기술 변화가 산업 체인을 재편하는 장”이에요. 같은 AI 테마 안에서도 누군가는 폭등, 누군가는 폭락이 갈립니다. 그래서 요즘은 ‘AI면 다 오른다’가 아니라, AI 안에서도 포지션을 쪼개서 봐야 합니다.

4. 테슬라 -4%대 급락… 단순 조정이 아니라 ‘프레임’이 흔들렸다

오늘 가장 눈에 띄는 하락은 테슬라였습니다. -4%대 급락. 단순히 “전기차 판매 둔화” 같은 오래된 재료라기보단, CES에서 나온 자율주행 프레임 경쟁이 자극을 줬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오픈소스 기반의 자율주행 생태계가 커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다시 부각되면, 테슬라의 ‘폐쇄형(클로즈드)’ 전략이 비교 대상으로 올라오죠. 당장 승부가 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시장이 싫어하는 건 늘 “독점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가능성”입니다.

게다가 테슬라는 최근 변동성이 커진 구간이라, 조금만 재료가 붙어도 공매도/차익실현이 겹치기 쉬워요. 오늘 하락은 “테슬라 끝”이라기보다, 자율주행 테마가 확장될 때 테슬라가 매번 흔들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에 가깝습니다.

✅ 이번 주 투자자가 체크해야 할 3가지 (여기서 방향이 갈린다)

1) 고용지표(비농업/민간고용) 결과
“경기 괜찮다”는 해석이 유지되면 순환주 랠리는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표가 갑자기 꺾이면, 시장은 다시 성장주/방어주로 급회전할 가능성이 커요.

2) 금리(10년물 4.1%대 유지 vs 재상승)
지금은 금리가 ‘안정’이어서 주식이 편합니다. 그런데 10년물이 다시 4.3~4.5%로 뻗기 시작하면, 특히 고PER 성장주(대형 기술주)는 다시 압박을 받을 수 있어요. 즉, 지수는 올라도 종목은 갈리는 장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3) AI의 주도주가 ‘GPU’에서 ‘인프라’로 넓어지는지
오늘처럼 메모리/스토리지/전력/네트워킹이 동반 강세면 시장은 “AI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에 더 표를 던진 겁니다. 반대로 인프라가 꺾이고 GPU만 버티면, 그땐 피로감이 더 커질 수 있고요.

오늘 미국주식시황은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AI는 숨 고르기, 시장은 순환주로 확장, 그리고 메모리/스토리지가 새 주인공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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