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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F/할인율, 쉬운 기초 (2025)
한 줄 정의 — DCF는 회사가 앞으로 벌 현금을 오늘 기준으로 다시 계산(할인)해 합산하는 방법이에요. 금리가 내려가면 할인율이 낮아져 현재가치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왜 ‘할인’하나요?
돈의 시간가치: 오늘의 1만원과 1년 뒤 1만원은 같지 않아요. 기다리는 동안 위험과 기회비용이 생기니까요.
할인율(r)은 그 차이를 보정하는 비율입니다. 보통 WACC(부채·자본 조달의 평균 비용)를 써요.
2) 계산은 이렇게 합니다
현재가치(PV) = CFt / (1+r)t 를 연도별로 구해 더합니다. 5년 뒤 이후의 가치는 터미널밸류(TV)로 묶어 계산해요(보통 고든 성장 가정).
고든식(터미널) — TV5 = CF6 / (r − g) = CF5×(1+g)/(r−g)
3) 숫자 예시(간단)
가정: CF1=100, 이후 매년 10% 성장 → CF2=110, CF3=121, CF4=133, CF5=146. r=8%, g=2%.
연도 | 현금흐름(CF) | 할인계수 1/(1+r)^t | 현재가치(PV) |
---|---|---|---|
1 | 100.00 | 0.9259 | 92.59 |
2 | 110.00 | 0.8573 | 94.34 |
3 | 121.00 | 0.7938 | 96.05 |
4 | 133.00 | 0.7350 | 97.77 |
5 | 146.00 | 0.6806 | 99.43 |
TV@5 | 2,482.00 | 0.6806 | ≈1,689.9 |
합계 PV | ≈2,170.1 |
위 합계(≈2,170)는 5년치 현금흐름과 터미널을 합친 기업가치(FCFF 기준)의 예시입니다. 실제 평가는 WACC 산정, 멀티플 비교, 섹터 특성 등을 함께 봅니다.
4) 흔한 실수 & 팁
- r–g 간격을 너무 좁히면 TV가 과도하게 커집니다. 장기 g는 보수적(물가+인구 성장 이하)으로.
- 현금흐름은 회계이익이 아니라 현금 기준(세후영업현금 – 재투자).
- 시나리오 3개(보수/기준/낙관)로 감도 분석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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