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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코인+삶)

9월25일 미증시 마감: 나스닥 0.48% 올랐다…유가 2.45% 급락하자 반도체가 움직인 진짜 이유

by 부자수퍼리치 202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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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증시를 보고 있으면 한마디로 “이 시장, 생각보다 정말 질기다”는 느낌이 든다.

미국 국채금리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인데도 S&P500, 나스닥, 다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지자 시장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그렇다고 이제 마음 놓고 주식을 사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내가 보는 핵심은 딱 3가지다. 국제유가, 미국 국채금리, 그리고 다음 주 마이크론 실적. 이 3개가 맞물리면 나스닥과 반도체의 다음 방향도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될 수 있다.


미국증시 종합시황|유가 2.45% 떨어지자 시장이 움직였다

오늘 가장 먼저 봐야 할 숫자는 주가지수가 아니라 국제유가라고 생각한다.

WTI는 2.45% 하락한 92.45달러, 브렌트유는 2.78% 떨어진 9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다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는 점도 눈에 들어온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증가 소식이 나오면서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 누그러졌고, 미국증시도 이에 반응했다.

왜 주식 투자자가 유가를 이렇게 열심히 봐야 할까?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부담 → 국채금리 상승 → 기술주 부담
유가 하락 →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 금리 안정 기대 → 기술주에 긍정적

지금 시장은 이 연결고리에 상당히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167%, 30년물은 5.498% 수준이다.

여기에 채권시장 변동성을 보여주는 MOVE지수가 2일 동안 33% 급등했다. 주식시장은 웃고 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아직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미국 3대지수 상승|다우 0.93% 올랐는데 나스닥을 보는 이유

이날 미국 3대지수는 나란히 상승했다.

✔ S&P500 +0.51%
✔ 나스닥 +0.48%
✔ 다우 +0.93%
✔ 러셀2000 +0.11%

숫자만 놓고 보면 다우가 가장 강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나스닥의 움직임을 더 유심히 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채금리가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도 나스닥이 직전 고점을 다시 테스트하고 있기 때문이다.

S&P500 역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버티는 흐름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높은 금리가 주식시장의 추세 자체를 완전히 무너뜨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전 고점을 뚫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결국 트리거가 필요하다. 유가가 조금 더 내려오고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된다면 시장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그 마지막 퍼즐이 바로 마이크론 실적이라고 본다.


반도체 다시 움직였다…다음 주 마이크론 실적이 중요한 이유

개별 종목을 보면 시장 안에서도 순환매가 나타났다.

최근 강했던 메타와 인텔은 일부 조정을 받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상승했다. 팔란티어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일부 소프트웨어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여기서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건 역시 반도체주다.

반도체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가 높은데도 반도체가 버틴다는 건 그만큼 시장이 AI와 실적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론 실적, 단순히 한 종목의 문제가 아니다

다음 주 마이크론 실적에서 시장이 확인하려는 건 단순한 매출과 EPS만은 아닐 것이다.

HBM 수요가 얼마나 강한가?
메모리 가격은 계속 올라갈 수 있는가?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여전히 강한가?

결국 이 3가지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는다면 마이크론 한 종목의 상승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반도체 투자심리 전체를 다시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실적은 꽤 중요하게 보고 있다.

테슬라 2% 넘게 하락…좋은 이야기가 주가를 못 올린 이유

반면 테슬라는 세미트럭 기대에도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세미트럭과 자율주행이라는 이야기는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시장이 이제 원하는 것은 멋진 스토리보다 실제 판매량과 매출이다.

기대가 숫자로 확인되기 전까지 테슬라는 뉴스 하나하나에 흔들리는 변동성 장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미국증시 투자전략|지금은 ‘싼 주식’보다 이것을 본다

요즘 미국주식을 보면서 자꾸 드는 생각이 있다.

“많이 빠졌다고 싼 게 맞을까?”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나드는 환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금리가 높으면 부채가 많은 기업은 차입 비용과 차환 부담이 커진다.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기업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단순히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보다 높은 금리를 실적 성장으로 이겨낼 수 있는 기업을 먼저 보고 있다.

내가 체크하는 기준은 3가지다.

① 실제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가?
② 현금흐름과 수익성이 좋은가?
③ 높은 금리에도 성장 스토리가 유지되는가?

AI와 반도체도 똑같다. 단순히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피할 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증가 속도가 금리 부담을 넘어설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부채는 많은데 실적이 따라오지 않는 기업이라면 지금 같은 장에서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다음 주 미국증시 전망|딱 3가지 숫자만 확인한다

시장은 복잡해 보이지만 다음 주 미국증시에서 내가 볼 것은 의외로 단순하다.

① 국제유가가 추가로 하락하는가
②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안정되는가
③ 마이크론이 AI·HBM 기대를 실적으로 증명하는가

이 3가지가 핵심이다.

유가가 안정되고 국채금리까지 내려오는데 마이크론 실적까지 잘 나온다면 나스닥과 반도체에는 꽤 강력한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마이크론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10년물 국채금리가 계속 올라간다면 성장주에는 부담이다.

결국 지금 미국증시의 진짜 주인공은 엔비디아도, 마이크론도 아닐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 시장의 진짜 주인공은 ‘금리’다.

그래서 다음 주가 더 재미있어졌다. 마이크론 실적이 나스닥의 직전 고점을 뚫어줄 방아쇠가 될지, 아니면 5%대 국채금리가 다시 발목을 잡을지 지켜볼 생각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는가? 마이크론 실적 이후 반도체가 한 번 더 달릴 거라고 보는지, 아니면 지금쯤 한 번 쉬어갈 자리라고 보는지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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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개인적인 시장 분석과 투자 공부를 위한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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