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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미국 증시 마감 : 고용 개선과 세금 법안 통과로 기술주 랠리 이어져

2025. 7. 4. 댓글 개

2025년 7월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하원의 세금 법안 통과라는 두 가지 주요 이슈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개별 악재로 하락 마감하며 눈에 띄는 대조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 마감 현황

지수명 종가 전일 대비 주간 등락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4,828.53 +344.11 (+0.77%) +2.3%
S&P 500 6,279.35 +51.93 (+0.83%) +1.7%
나스닥 종합지수 20,601.10 +207.97 (+1.02%) +1.6%
러셀 2000 2,249.04 +22.66 (+1.00%) +3.5%
VIX (공포지수) 16.38 -0.26 (-1.56%) -

주요 기술주 및 AI 관련주 시황

종목명 티커 종가 전일 대비 등락률
마이크로소프트 MSFT $498.84 +$7.47 +1.52%
엔비디아 NVDA $159.34 +$2.05 +1.30%
알파벳(구글) GOOGL $179.53 +$0.90 +0.50%
애플 AAPL $213.55 +$1.08 +0.51%
팔란티어 PLTR $134.36 +$2.19 +1.66%
테슬라 TSLA $315.35 -$0.45 -0.14%

증시 상승을 이끈 주요 배경

  • 고용 지표 호조
    - 6월 비농업 고용 +147,000명
    - 실업률 4.1%로 하락
    - 임금 상승 둔화 및 실업수당 청구 감소
    - 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64.5%로 상승
  • 세금 법안 통과
    - 하원에서 218 대 214로 통과
    - 일부 세금 감면 종료 및 재정 지출 확대
    - 단기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 형성
  • 채권 및 환율 동향
    - 10년물 국채 금리: 4.33%
    - 2년물 국채 금리: 3.88%
    - 달러 인덱스(DXY): 96.81로 반등
    - 금, 유가, 채권 가격은 하락

테슬라 주가 하락 원인

  • 모델 Y 판매 1위 탈환 실패
  •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 (1,394대)
  • 생산 대비 판매 미달 (41만대 생산 vs 38.4만대 판매)
  • 옵티머스 로봇 부품 주문 중단 및 생산 연기 가능성
  • 유럽 판매량 60% 급감,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축소
  • 공매도 비율 53.46%로 압박 심화

투자자 유의사항 및 전략 포인트

  • S&P500 선행 PER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 시즌 기대치 미달 시 단기 조정 가능성
  • AI, 반도체, 바이오, 핀테크 등 테마는 강세 지속 중이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구간
  • 중소형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낮은 성장주에도 관심 필요

다음 거래일 안내

7월 4일(목)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뉴욕 증시는 휴장입니다. 다음 거래일은 7월 5일(금)입니다.

마무리 정리

현재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와 유동성 확대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부담과 일부 종목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투자자들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리스크 관리와 종목 선별에 더욱 주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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