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코인+삶)

10월29일 전일 미국뉴욕증시 마감시황: 구글 매출 1,276억 달러에도 10% 급락…마이크론 5.86% 폭등한 이유

by 부자수퍼리치 2026. 10. 29.
반응형

2026년 10월 29일 기준 | 미국 현지 10월 28일 마감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S&P500, 나스닥까지 일제히 올랐으니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생각하기 쉬운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장 마감 이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과 AMD, 브로드컴 등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AI 관련 기업인데 왜 주가의 방향은 정반대로 움직였을까요?

저는 오늘 미국증시를 보면서 한 가지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시장은 이제 AI 투자 규모보다 실제로 얼마나 돈을 버는지를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1. 미국증시 종합시황|금리 동결에도 불안했던 이유

10월 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찬성 10표, 반대 2표로 결정됐으며, 반대한 2명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이 부담을 느낀 이유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45% 수준을 기록했고, WTI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은 금리 동결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높은 물가와 금리 환경에서도 기업들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2. 미국증시 3대 지수|다 올랐는데 안심할 수 있을까?

미국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상승 폭은 크지 않았지만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지수 종가 등락률
다우지수 52,475.10 +0.19%
S&P500 7,743.97 +0.28%
나스닥 26,549.85 +0.27%

러셀2000 지수도 0.41% 상승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뿐 아니라 중소형주에도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지수가 상승한 것과 개별 기업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은 종목별로 실적과 주가의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3. 개별주 시황|구글 급락과 반도체 강세의 반전

① 구글 실적 발표, 시간외 주가 10% 급락

가장 충격적이었던 종목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었습니다.

2026년 3분기 매출은 1,27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약 1,282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공시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12달러였으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07억 달러로 성장했습니다.

문제는 현금흐름이었습니다.

분기 자본지출은 약 514억 달러였고, 잉여현금흐름은 약 -9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 사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현금 창출 능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했습니다.

이 여파로 알파벳 주가는 정규장 상승과 달리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저는 구글의 이번 실적이 AI 시장에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고 생각했습니다. AI 투자로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 주주에게 돌아갈 현금이 늘어나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② 마이크론 5.86% 상승, 반도체는 달랐습니다

구글이 흔들리는 동안 반도체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론은 5.86%, AMD는 3.24%, 브로드컴은 2.77%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는 SK하이닉스의 깜짝 실적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약 104조 6,155억 원, 영업이익 약 83조 3,3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80%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2026년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졌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AI 반도체의 상승 동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모든 반도체 기업이 같은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③ 브로드컴 목표주가 400달러, AI 인프라 기대감

브로드컴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앤트로픽의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630억 달러 규모의 금융 구조가 시장 관심을 끌었습니다.

증권사 DA데이비슨은 브로드컴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고, 목표주가도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결국 AI 기업들이 확보한 자금이 칩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매로 이어진다면 브로드컴 같은 공급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였습니다.

다만 대규모 자금 조달은 부채와 신용위험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돈을 많이 투자한다는 사실만으로 그 투자가 성공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4. 미국주식 투자전략|지금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오늘 미국증시를 정리하면서 저는 AI 산업의 상승 흐름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여전히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처럼 AI 관련주라는 이유만으로 매수하기에는 시장 환경이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저는 다음 3가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첫째, 메모리 가격과 실적 전망입니다.
HBM과 D램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지, 실제 기업 이익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AI 투자 대비 현금흐름입니다.
자본지출이 늘어나는 기업이라면 매출 성장뿐 아니라 투자 이후의 현금 창출 능력도 살펴봐야 합니다.

셋째, 금리와 신용위험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수록 고평가 성장주의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제 투자전략은 무조건적인 추격 매수보다 실적이 확인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조정 시 분할 접근하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기업도 비싸게 매수하면 기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성과 현재 주가 수준을 함께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5. 마무리|미국증시가 보내는 진짜 신호

오늘 미국증시의 핵심은 단순히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구글은 막대한 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부담으로 급락했고, 메모리와 AI 인프라 관련주는 강한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했습니다.

저는 이 차이가 앞으로 미국주식 투자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AI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장의 열매를 누가 먼저 실적으로 증명하느냐에 따라 주가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구글의 이번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시나요? 아니면 마이크론과 브로드컴 같은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도 부탁드립니다.


참고 자료 및 데이터 출처

미국 현지 2026년 10월 28일 정규장 마감, 알파벳 2026년 3분기 공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연준 금리 결정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Reuters - 미국증시 및 연준 시황

미국 SEC - 알파벳 2026년 3분기 실적

SK하이닉스 공식 뉴스룸 - 3분기 실적

※ 본 글은 공개된 자료와 개인적인 시장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블로그에 다른 글을 더 보고 싶다면?

🏠 블로그 홈으로 이동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