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요약: 엔비디아 AI 훈풍과 금리 결정 D-1
AI 주도 시장, 엔비디아 5천억 달러 수주! 지금 월스트리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1. 미국 증시, 왜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을까요?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미국 증시가 또다시 상승 마감했어요 . 시장의 분위기를 이끈 것은 바로 엔비디아였죠 .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올렸어요 . S&P 500 지수는 0.23% 올라 6,890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0.80%, 다우는 0.34%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답니다 .
하지만 모든 종목이 좋았던 것은 아니에요. S&P 500의 대부분 종목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대형 기술주들만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 특히 경기에 대한 우려와 해고 소식 때문에 러셀 지수는 오히려 하락했죠 . CNBC의 한 평론가는 헤드라인 지수는 올랐지만, 시장의 폭이 매우 좁아졌다고 지적했어요 . 이는 AI 관련 주식만 오르는 'AI가 전부다'라는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 건강한 상승세가 되려면 시장 전체가 골고루 올라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

2. 빅테크 기업들은 왜 대규모로 사람들을 해고하고 있을까요?
오늘 월가에서 가장 큰 화제는 아마존의 대량 해고 소식이었어요 . 아마존은 약 14,000명 감원을 발표했지만, 최대 3만 명
까지 해고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죠 . 이번 해고는 물류센터 직원이 아닌, 인사, 재무, 클라우드 사업 등 고임금 본사 관리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중요해요 .
아마존은 AI가 혁신을 돕고 있어 더 적은 계층 구조로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 이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의미로 해석돼요 . 다른 기업들도 감원을 이어갔어요. UPS는 4만 8천 명을 줄여 비용 20억 달러를 아꼈다고 밝혔고 , 액센추어는 1만 1천 명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1만 5천 명, 인텔은 2만 5천 명 이상을 감원 중이랍니다 . 심지어 메타 초지능연구소에서도 600명이 감원되었어요 .
골드만삭스 역시 AI로 대체되어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는 직무를 축소한다고 공지했어요 . 한 전문가는 이러한 감원 규모를 경기 침체 수준이라고 지적했답니다 . 현재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AI 설비 투자 관련 고용 규모는 180만 명에 불과하지만, 무너지고 있는 제조업 부문은 3,300만 명을 고용하고 있어 고용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
3.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정말 AI 버블이 아닐까요?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을 하면서 AI 주식들이 급등했어요 . 그는 엔비디아 실적이 월가 예상보다 훨씬 좋을 것이라는 신호를 주었죠 . 가장 놀라운 발표는 AI 칩 예약 물량이 무려 5천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었어요 . 이는 이전 세대 칩 매출 1,000억 달러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랍니다 .
젠슨 황은 시장의 AI 버블 우려를 일축하며 투자 심리를 강화했어요 . 월가 분석가들은 이 수요가 월가 컨센서스보다 약
15% 많은매출을 예상하게 한다고 분석했죠 . 엔비디아는 노키아와 협력하여 6G 플랫폼을 구축하고 , 미국 에너지부를 위해 7대 새로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 발표 덕분에 엔비디아 주가는 4.98% 상승하며 시가총액 5조 달러에 바짝 다가섰어요 .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300억 달러
나 늘어난 것이죠 . 엔비디아가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노키아는 무려 22%넘게 급등했고, 브로드컴 같은 다른 AI 관련주들도 함께 상승했어요 .
4.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2,500억 달러 계약, 무슨 내용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와 새로운 계약을 최종 체결하면서 주가가 뛰었어요 . 오픈AI가 영리 추구가 가능한 공익법인으로 구조를 개편한 가운데 이루어진 계약이죠 . 이 계약으로 MS는 오픈AI 공익법인의 지분 27%를 확보하게 되었어요 .
가장 큰 내용은 오픈AI가 MS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려 2,500억 달러어치 구매하여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 대신 MS는 컴퓨팅 서비스 공급 업체로서의 우선 협상권은 포기했답니다 . MS는 2032년까지 오픈AI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여기에는 범용 인공지능(AGI) 기준에 도달한 모델도 포함된다고 해요 .
바클레이즈는 이 대규모 서비스 계약이 MS의 클라우드 사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 이 계약은 MS와 오픈AI를 둘러싼 의문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죠 . 결국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1.99%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답니다 .
5.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투자는 정말 거품이 아닐까요?
이번 주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요 . 수요일에는 MS, 메타, 알파벳이, 목요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하죠 . 월가는 3분기 '매그니피센트 7'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2분기 증가율(27%)보다는 낮은 수치예요 .
일부 전문가는 이익 증가 속도 둔화가 주가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 투자자들은 당장의 이익보다 AI와 클라우드 성장성이라는 미래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답니다 . 메릴린치 최고 투자 책임자는 AI 투자가 버블이 아닌 이유 세 가지를 제시했어요 .
- 첫째, 투자 자금은 대부분 자기 자본으로 조달되어 무리한 부채에 의존하지 않아요 .
- 둘째, 투자가 AI 관련 영역에만 국한된 수직적 투자가 아니라, 자동화, 로보틱스 등을 포함하는 산업 전반의 수평적 투자라는 점이에요 .
- 셋째, 이 투자는 향후 10년 동안 지속될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는 점이죠 .결론적으로 AI 투자는 거품이 아니라 실질적인 기반 위에 있다는 분석이랍니다 .
6. 연준은 정말 금리를 내리고 양적 긴축(QT)을 끝낼까요?
연준의 금리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어요 . CNBC 설문조사에서 월가 경제학자들의 92%가 Fed가 25BP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답니다 . 투자자들은 연준이 양적 긴축(QT)을 언제 중단할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기다리고 있어요 . 월가에서는 QT가 올해 12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

골드만삭스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는 세 가지 이유를 들었어요 .
- 첫째, 9월 점도표에서 세 번째 금리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기 때문이에요 .
- 둘째, 과거에도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를 할 때 세 번씩 묶어서 금리를 인하했었다는 점이죠 .
- 셋째, 12월 회의 때까지 노동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할 만한 확실한 데이터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랍니다 .월가에서는 앞으로 총 100BP를 더 인하하여 최종 금리가 3.19% 수준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 연준은 2019년처럼 단기 자금 시장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QT를 끝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답니다 .
7. 미-중 무역 합의, 펜타닐 관세 인하가 핵심인가요?
오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 예정이며, 월가는 무역 합의에 이를 것을 거의 확신하고 있어요 .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정상이 펜타닐 관세 인하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죠 . 펜타닐 관세 인하는 중국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사항이랍니다 .
미국이 펜타닐 관세를 현재 20%에서 10%로 낮추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55%선에서 45%까지 낮아지게 돼요 . 대신 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하고, 공급망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 규제를 1년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 미국은 희토류 수입의 현상 유지를, 중국은 반도체 수입에 대한 미국의 통제 완화를 모색하고 있어 협상은 타결에 가까워 보인답니다 .
8. 고용 지표는 개선되고 있나요?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 속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도 나왔어요. 민간 고용 정보 업체 ADP는 10월 11일로 끝난 4주 동안 주 평균 약 14,250개의 민간 고용이 창출되었다고 발표했어요 . 이는 지난 8월, 9월의 부진에서 벗어나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
하지만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94.6으로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 현재 상황 인식은 개선되었지만, 인플레이션과 고용 불안감 때문에 미래에 대한 인식은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 다행히 실업률 선행 지표인 노동 격차는 소폭 개선되어 노동시장이 저점을 찍고 미약하게나마 회복 중임을 시사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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