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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코인+삶)

10월 2일 미국 증시 마감 - 연속 5일 상승, 테슬라 급락

by 부자수퍼리치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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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동향_ 연이은 상승 속 테슬라 폭락, 반도체 섹터 분석

미국 주식 시장, 5일 연속 상승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1. 셧다운 중에도 주식 시장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 주식 시장이 5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는 사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현재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뉴욕 증시는 10월 2일 목요일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폭이 아주 크지는 않았어요.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다우 지수는 0.17%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06% 상승하며 6,700선을 지켜냈어요. 특히 나스닥**** 지수는 0.39%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죠. 나스닥의 상승은 주로 AI 주식반도체 기술주들이 견인했답니다. 국제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10년물 금리는 약 2BP 하락한 4.087%를 기록했어요.

월가에서는 셧다운이 평균 며칠밖에 지속되지 않고 시장에 대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하지만 예측 시장에서는 셧다운이 최소 10일 이상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죠. 폴리마켓에서는 15일 이후에 풀릴 것이라는 베팅이 47%로 가장 많았다고 해요. 월가가 주목한 날짜는 10월 15일인데, 역사상 가장 큰 셧다운 5번이 모두 이 날짜 직전이나 직후에 끝났기 때문이랍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장기 셧다운이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결국 정치적 타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어요.

원본 이미지: 셧다운과 증시 관련 차트

2. 트럼프 대통령이 공무원 수천 명을 해고하려는 진짜 속셈은 무엇일까요?

현재 셧다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이 큰 이슈예요. 트럼프는 셧다운을 이용해 수천 명의 고위 관료들을 해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그는 민주당이 자신에게 전례 없는 엄청난 기회를 줬다며 기쁘다고 언급했어요.

백악관 대변인은 정부 조직 프로그램 삭감이 협상 전술이 아니라 "매우 진짜"라고 밝혔어요. 공무원 해고 규모는 수천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죠. 스카페 센체부 장관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한편, 셧다운 때문에 매주 목요일에 나오던 부동산 시장 데이터나 다음 날 예정된 9월 고용 보고서 같은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민간 고용 데이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랍니다. 공화당은 주말께 상원에서 임시 예산안을 다시 표결에 붙일 계획이지만, 통과시킬 표를 확보할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요.

3. 노동 시장이 둔화되는데, 금리는 정말 내려갈까요?

정부 데이터가 없으니 투자자들은 민간 고용 지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9월 감원 계획은 5만 4,064건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했죠. 하지만 올해 9월까지 누적 감원 규모는 94만 건으로, 2020년 이후 최고치예요.

챌린저 부사장은 올해 감원 규모가 지난 36년 중 아홉 번째로 100만 건을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어요. 이처럼 많은 감원이 발생한 시기는 경기 침체기거나 자동화의 첫 물결이 불던 시기였다고 해요. 챌린저 측의 채용 계획 조사는 올해 들어 9월까지 20만 건 정도에 그쳤는데, 이는 작년 동기나 2020년에 비해 엄청나게 고용을 안 한다는 얘기가 될 수 있어요.

JP모건은 9월 고용 관련 지표들이 노동 시장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신호를 보낸다고 했어요. ADP는 9월 민간 고용이 3만 2천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이며 광범위하게 나타나 더 우려스럽다고 했죠. JP모건은 이러한 데이터가 정부 고용 통계에 대한 부정적인 징조라고 설명했어요. 이러한 노동 시장 둔화는 셧다운으로 인해 더 가속될 수 있답니다.

4. 금리 인하, Fed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노동 시장의 둔화와 셧다운 상황 때문에 Fed의 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셧다운이 길어져도 Fed는 10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셧다운이 지속되어 9월 고용 보고서가 지연되더라도 Fed가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그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 10월 금리 동결을 위해서는 9월 고용 보고서가 탄탄해야 하는데, 보고서가 나오지 않으므로 추가 인하를 할 것이라는 것이죠. 둘째, Fed가 장기 셧다운, 특히 연방 공무원 해고로 인한 하방 위험에 대비하고자 할 것이라는 점이랍니다.

결국 이번 셧다운과 연방 공무원 해고는 시장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10월 금리 인하 확률은 97.8%로 여전히 확실히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또한, 12월에는 3.5%에서 3.75%로 두 번 내릴 확률이 89.5%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랍니다.

5.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화폐 절하 거래'가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장에 별다른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화폐 가치 절하 거래(Debasement Trade)'라는 두드러진 움직임이 나타났어요. 이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Fed의 완화 정책 기대 때문에 달러 등 각종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그 대안으로 금과 ****비트코인에 투자자들이 몰린 현상이죠.

금은 한때 온스당 3,923달러까지 솟아 4,000달러에 바짝 다가섰어요. 골드만삭스는 최근 금 ETF에 몰리는 개인 투자자 자금 때문에 금 가격이 예상보다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밝혔어요. 비트코인도 다시 12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상승 원인은 금과 같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10월을 "옵토버(Octover)"라고 부르는데, 비트코인이 최근 10년 동안 10월에 10번 중 9번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요. CT은행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3만 2천 달러, 10개월 후에는 18만 1천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어요.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설립자 레이 달리오도 비트코인을 대한 화폐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죠.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은 Fed의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위험 때문에 달러는 계속 하락할 것이며, 금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어요. 그는 포트폴리오에서 금 비중을 25%까지 잡는 것도 과하지 않다고 주장했답니다.

6. 귀금속 폭등세, 세 가지 주요 요인은 무엇일까요?

페퍼스톤은 귀금속 폭등세에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어요. 첫째, 중앙은행들이 외환 보유액을 다양화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둘째,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이죠. 셋째, 대부분의 선진국이 지속 불가능한 재정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정부 지출은 거의 통제 불능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워런 버핏은 재정 적자가 GDP의 3%를 넘으면 의회가 재선을 제한하는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죠. 페퍼스톤 전략가는 이러한 주요 동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귀금속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징후가 있다고 했어요.

최근 8월 이후 금이 압도적으로 상승했으며, S&P500과 비트코인이 그 뒤를 따르고 있어요. 달러는 4일간의 하락세 외에 처음으로 0.18% 상승했지만, 여전히 화폐 절하 거래의 흐름 속에 있답니다.

7. AI와 반도체 주식은 왜 시장을 계속 이끌고 있을까요?

원본 이미지: AI와 반도체 관련 차트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AI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CFRA 리서치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반도체 산업이 셧다운이나 데이터 중단 같은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고 보고 있다고 했죠.

AI 주식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반도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어요. 엔비디아는 0.91%, amd는 3.49%, 인텔은 3.78% 상승했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2% 가까이 뛰었으며, 지난 5일 동안 5.5%나 올랐어요.

AI 기업들의 가치도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요. 오픈 AI는 기업 가치 5천억 달러를 인정받아 직원들의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는 뉴스가 나왔죠. 이는 올해 초 3천억 달러로 책정되었던 것에서 벌써 5천억 달러가 된 것이며, 스페이스X의 4천억 달러를 넘어섰어요. 오픈 AI가 상장 기업이었다면 세계 시총 20위 수준이랍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네오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와 최대 194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었어요. 이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GB3000 10만 개 이상을 확보하게 되었죠. 시티은행 리서치는 2029년까지 AI 누적 투자 규모가 2조 8,000억 달러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답니다.

8. 테슬라는 역대급 인도량에도 왜 폭락했을까요?

테슬라가 3분기 차량 인도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도 주가는 5.11%나 하락했어요. 아침에 공개된 3분기 차량 인도량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49만 7천 대로, 월가 예상치(45만 대 수준)를 크게 상회했죠.

주가 하락은 인도량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뉴스에 팔아라"는 심리가 작용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지목돼요. 장 시작과 함께 수익 실현과 공매도들이 많이 들어왔답니다. 전기차 섹터 전반이 좋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에요. 테슬라 5%, 리비안 7% 하락했으며, 이는 9월 30일 이후 주문 건에 대해 텍스 크레딧****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랍니다.

테슬라는 차량 인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장치 인도량도 12.5기가와트시(GWh)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다만, 3분기 생산량은 44만 7,400대에 그쳐 작년 기간보다 4.8% 감소했으며, 예상치(46만 9,000대)보다도 줄었답니다.

9. 미래 기술, 양자 컴퓨터 관련주가 폭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시장의 또 다른 주인공은 양자 컴퓨터**** 관련주였어요.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리게티 같은 종목들이 폭발적으로 상승했죠. 유명 투자 기관인 잭스의 분석가가 이들 기업을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한 것이 큰 영향을 주었어요.

  • 디웨이브 퀀텀은 상업적으로 독일에 컴퓨터를 팔고 있으며, 최근 4억 달러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어요. 리게티도 36큐비트 멀티칩 프로세서 '세피어스 1'을 출시하고 3억 5천만 달러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답니다. 이러한 소식들 덕분에 리얼브 연구 AI는 24%, 리게티는 18%, 아이온큐는 10%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어요.

다른 섹터의 움직임도 있었어요. 제약주들은 이틀간 급등세를 보였다가 오늘은 완만한 하락세로 돌아섰죠. 기초 소재(Basic Material) 섹터가 좋았는데,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핵심 광물 등 최대 30개 산업에 걸쳐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 때문이었어요. 이로 인해 희토류나 광물 관련 기업들이 많이 올랐답니다.

10. 월가는 암호화폐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은 정말 없는 걸까요?

원본 이미지: 암호화폐 관련 차트

암호화폐에 대한 월가의 시선은 매우 실용적이에요. JP모간의 CEO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말하지만, 정작 JP모간도 비트코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죠. 월가는 기존 기득권을 지키기보다는 더 큰 시장에 가서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답니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를 대체하여 거래 수단으로 쓰이는 상황은 아니에요. 스테이블 코인조차 대부분 암호화폐 간의 거래에만 쓰이고 다른 곳에는 잘 쓰이지 않고 있죠.

Fed가 돈을 풀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물가가 올라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어요. 미국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려면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져야 하는데, 현재 고용 지표가 안 좋아서 기업들이 사람을 더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상품 가격은 오를 수 있지만, 집값을 포함한 서비스 물가가 이를 누르고 있어 전체 물가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제롬 파월 의장도 상품 물가 상승은 일시적일 것이며, 임금과 서비스로 번지면서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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