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 다우, S&P 500, 나스닥 3대지수 하락

2025년 7월 31일 미국증시 마감 시황: 다우·S&P·나스닥 및 빅테크 종목 분석

2025년 7월 31일(목요일), 미국 증시는 의료·제약 섹터 급락과 예상보다 높은 물가, 견고한 노동시장 지표로 인해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메타 같은 일부 빅테크는 강력한 실적 덕분에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뚜렷하게 했습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

지수	종가	등락률
다우존스 산업평균	44,130.98	-0.74%
S&P500	6,339.39	-0.37%
나스닥 종합	21,122.45	-0.03%
러셀2000	2,211.65	-0.90%

출처: AP News

시장 하락 주요 원인

제약 섹터 급락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명령으로 화이자, 머크 등 주요 제약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PCE 물가 +2.6%, 근원물가 +2.8%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켰습니다.

견고한 노동시장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8만 건으로 예상보다 낮아, 연준 금리 인하 확률이 39.2%로 하락했습니다.

관세 리스크 지속

한·미 협상 타결, 멕시코 관세 유예, 일본·캐나다와 협상 진행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습니다.

주요 빅테크 및 성장주 시황

기업	종가	등락률	특징
엔비디아 (NVDA)	177.87 USD	-0.83%	반도체 업종 전반 약세
마이크로소프트 (MSFT)	533.50 USD	+4.05%	Azure 매출 +39%, AI·Copilot 성장
애플 (AAPL)	207.57 USD	-0.54%	아이폰·서비스 매출 +13%
구글 (GOOGL)	191.90 USD	-2.29%	에픽게임즈 항소 패소
테슬라 (TSLA)	308.27 USD	-3.22%	리콜 이슈, 공매도 증가
팔란티어 (PLTR)	158.35 USD	-0.12%	국방 계약 및 AI 테마 기대

특징주 및 업종별 흐름

• 아마존 (AMZN): EPS 1.68달러·매출 1,677억 달러 예상치 상회, 잉여현금흐름 66% 감소 → 주가 -2.39%.
• 메타 (META): 주가 +11% 급등, AI 광고 단가 상승, 스레드·왓츠앱 성장 기대.
• 반도체 업종: 퀄컴 -7.73%, ARM -13.4%, 엔비디아도 하락.
• 양자 컴퓨팅·IPO: 리게티·QBTS 상승, 피그마 IPO 첫날 +250%.
• 소비재·결제주: 코스트코·월마트 상승, 마스터카드 매출 +14%.

전문가 시각: 심화 투자 전략

거시경제 대응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성장주 비중 조절 및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합니다.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소재주 비중은 보수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섹터별 전략

섹터	전략
AI·클라우드 (MSFT, META, AAPL)	실적 기반 장기 성장주로 코어 자산 유지
반도체 (NVDA, QCOM, ARM)	단기 조정 구간, 분할 매수로 접근
전기차 (TSLA)	300달러 지지선 확인 후 저가 매수 고려
제약·헬스케어	정책 리스크 확대, 단기 비중 축소
방어적 소비재·결제주 (COST, WMT, MA)	불확실성 구간에서 코어 비중 확대

기술적 분석 포인트

• TSLA: 300달러 지지 여부 중요
• NVDA: 180달러 박스권 하단 테스트
• MSFT: 530달러 지지, 560달러 돌파 시 추가 랠리
• S&P500: 6,300선 지지 여부가 단기 방향성 열쇠

포트폴리오 제안

• 코어(60%): MSFT, META, AAPL, COST, WMT
• 위성(30%): NVDA, TSLA, PLTR
• 헤지(10%): 현금·단기 국채·달러 ETF

결론

이번 7월 마지막 거래일은 하락 종목 우세 속에서도 AI·클라우드 강세주가 시장의 낙폭을 방어했습니다. 단기 불확실성 구간에서는 방어주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구조적 성장 섹터에는 장기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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