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현지 기준) 미국 증시는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하며 시장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방어주 중심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국 증시 마감 시황과 함께, 요즘처럼 금리가 오르는데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 그리고 주요 전문가들의 시각과 앞으로의 투자 전략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우존스 | 42,792.07 | +0.32% |
S&P 500 | 5,963.60 | +0.09% |
나스닥 | 19,215.46 | +0.02% |
러셀 2000 | 2,104.43 | -0.4% |
보통은 금리 상승 → 채권 매력 ↑ → 주식 자금 이탈 → 주가 하락이라는 공식을 따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공식이 잘 맞지 않습니다.
마치 원래는 천천히 가야 할 길이 막힘 없이 뚫려서 차가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즉, 금리는 오르는데도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지 않으며, 오히려 신뢰가 낮아진 채권시장 대신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데이비드 코톡 | 관세로 인해 S&P 500 기업들의 EPS가 30달러 감소 가능성 | 관세가 실적에 큰 타격 |
마이크 윌슨 (모건 스탠리) | 신용등급 강등은 되레 매수 기회 | 금리 4.5~5% 선이 매수 타이밍 |
제프 바이먼 | 유동성 부족과 급락 가능성 경고 | 포지션 축소 및 신중한 접근 권고 |
연준 인사들 | 관세·불확실성으로 기업지출 둔화 | 금리 인하 제한적, 불확실성 해소 필요 |
특히 마이크 윌슨은 “금리가 4.5% 이상이면 주가가 다소 눌릴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좋은 매수 기회였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엔비디아(NVIDIA)**를 중심으로 AI 슈퍼컴퓨터, 로봇 자동화, 데이터 센터 인프라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로보틱스 중심의 섹터 ETF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일반적인 금리-주가 역관계에서 벗어나, 시장 신뢰의 중심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한 특별한 국면입니다. AI와 같은 성장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금리 상승의 압력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단기적 조정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 성장성이 확실한 산업에 집중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가며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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