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미증시] 트럼프는 왜 하필 5일을 유예했나… 오늘 미국증시가 더 불안했던 이유
오늘 아침 미국장 마감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하나였다. 시장이 안도한 게 아니라, 불안을 잠깐 미뤄둔 것 같았다는 점이다. 숫자만 보면 그럴듯하게 버틴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장의 결을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쉽게 놓이지 않았다. 요즘 미국증시는 실적만으로 설명이 안 된다. 이란 변수, 트럼프의 입장, 유가, 금리, 그리고 시장 심리가 한꺼번에 엉켜 있다.그래서 오늘 장은 단순히 다우가 얼마나 빠졌고, 나스닥이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넘어 왜 트럼프가 5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는가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다. 나 역시 이 숫자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다. 3일도 아니고, 7일도 아니고, 왜 5일이었을까. 시장은 그 질문에 아직 명확한 답을 받지 못한 채 하루를 마감한 느낌이었다.오늘 미국증시, 겉보다 속이 더..
2026. 3. 25.
[3/18 미증시] 유가 100달러 시대에도 미국증시는 왜 버텼을까? 뉴욕증시 반등의 진짜 이유
간밤 미국증시는 이상하리만큼 단단했습니다. 보통 국제유가가 이렇게 뛰면 뉴욕증시는 먼저 움츠러드는 게 자연스러운데, 이번에는 흐름이 조금 달랐습니다. 숫자만 보면 소폭 반등이었지만, 시장 안쪽을 들여다보면 그냥 오른 장이 아니었습니다. 공포를 견딘 장이었고, 동시에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한 장이었습니다.한눈에 보는 핵심브렌트유는 100달러를 웃돌았고, WTI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도 S&P500, 나스닥, 다우, 러셀2000은 모두 버티는 흐름을 보였습니다.즉, 시장은 단순히 “유가가 올랐다”에 반응한 게 아니라, 이 충격이 얼마나 오래 갈지, 그리고 기업 실적이 견딜 수 있을지를 먼저 계산하기 시작한 겁니다.1. 전체 시황: 시장은 공포를 외면한 게 아니라, 계산하기 시작했다이번 미국시황..
2026. 3. 18.